NH투자증권이 20일 경로당에 보급될 전기레인지 80여대를 영양군에 전달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올해 협력 사업으로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에 전기레인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전기레인지는 기존의 조리용기와 인덕션 전용 용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3구 하이브리드형으로 곡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영양군에 지원하게 됐다.

농촌지역 마을회관(경로당)에는 대부분 LPG를 사용하고 있으며 LPG의 경우 안전 등의 문제로 농촌지역 고령자가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기레인지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상·하반기로 나눠 총 400여대를 전국 4개 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신 부사장은 “농촌지역은 고령인구가 대부분이어서 마을회관에서 조리할 때 사고 위험과 유해가스 노출로 건강과 안전을 지킬 필요가 많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노인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20일 영양군청 앞에서 이강신 NH투자증권 부사장, 강진호 동부지역본부장, 농협 관계자와 유수호 영양부군수, 군청 관계자 및 경로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에 보급될 전기레인지 80여대를 영양군에 전달하고 있다.
▲ NH투자증권이 20일 영양군청 앞에서 이강신 NH투자증권 부사장, 강진호 동부지역본부장, 농협 관계자와 유수호 영양부군수, 군청 관계자 및 경로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에 보급될 전기레인지 80여대를 영양군에 전달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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