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 포항, ‘첨단신소재 산업’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2024년까지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중심인근 산단 배후공간 육성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지곡동 일원 2.75㎢가 첨단 신소재 산업을 특화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개발된다. 사진은 포항 첨단 신소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위치 및 면적. 대구일보 DB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경북 포항에 첨단 신소재 산업을 특화분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된다.

탄탄한 과학기술 R&D 인프라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포항이 연구개발특구제도 개편 후 강소특구의 첫 시범모델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경북 포항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 공간을 R&D특구로 지정, 육성함으로써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을 말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발표한 전국 6개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경북 포항 강소연구개발 특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지곡동 일원에 첨단 신소재 산업을 특화분야로 조성된다.

지정면적은 2.75㎢로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기술핵심기관이 2.03㎢, 사업화지구(포항TP), 생산거점지구(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 배후공간이 0.72㎢를 각각 차지한다.

경북은 올 1월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신청할 때만 해도 특화분야를 AI·바이오,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 했으나 이후 전문가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조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가장 많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 나노, 에너지 분야가 가장 많아 특화분야를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포항 강소특구는 철강 중심 산업 체제 전환과 지진 등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의지와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 등 연구기관과 기업지원기관 집적된 강점을 갖고 있다.

육성방향은 지역주도형 첨단신소재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되고 개발구상은 2포인트(핵심·R&D/창업, 기술사용화))-1링크(연계·기술사업화거점지구)-1스피드(확산·생산거점지구) 전략으로 추진된다.

기대효과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고용유발 551명, 부가가치유발 299억 원, 생산유발 574억 원이 기대된다.

또 379개 기업 입주·집적을 통해 예상매출액이 8천338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전·후방 연관 산업분야 집적으로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천129억 원, 고용유발효과 5천500명, 생산유발효과 5천918억 원이 기대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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