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산에서 경주, 포항, 울산, 경북문화관광공사, 울산도시공사 5개 기관 해돋이역사기

경주시와 포항, 울산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오름동맹의 ‘해돋이 역사기행’이 탄력을 받는다.



▲ 경주시가 포항, 울산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울산도시공사 5개 기관이 18일 울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해돋이 역사기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 경주시가 포항, 울산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울산도시공사 5개 기관이 18일 울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해돋이 역사기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울산광역시에서 포항과 울산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해돋이 역사기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채택된 ‘해돋이역사기행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공동홍보활동 전개, 연계 관광객 유치활동,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협력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해돋이 역사기행 공동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울산도시공사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해돋이역사기행 공동홍보영상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상품 발굴 및 국내외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으로 트럭에 3개 도시 이미지를 랩핑하고, 관광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역 광장, 축제장, 인근지역 관광지를 돌면서 관광명소 알리기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순한 관광안내소 기능에서 탈피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기는 3개 도시의 인지도와 관광매력도를 높인다.



10월에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을 신규로 개최할 계획이다. 10월18일부터 3일간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진 기관과 관광사업자, 관광벤처, 관광스타트업, 개인 등이 참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관광의 주체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관광시장의 확대를 노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해오름동맹도시 포항, 울산과 함께 해돋이 역사기행 사업을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3개 도시의 5개 기관이 협력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매력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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