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매년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개진면 신안리 일원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과 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전국 122개 지구와 경합 끝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개진면 신안지구가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신안지구는 기존 배수장의 홍수배제능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배수장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대가 낮은 농경지를 복토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해당지역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도 72동의 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시설영농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어 왔던 곳이다.



곽용환 군수는 “사업이 준공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과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 매년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개진면 신안리 일원 논경지가 침수당한 모습.
▲ 매년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개진면 신안리 일원 논경지가 침수당한 모습.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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