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19년 제1차 DGB CEO 포럼’을 개최했다.

DGB CEO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포럼에는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신동엽 연세대 교수는 ‘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설명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최우수 강연상을 받기도 한 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최근경제 상황을 저성장이 장기 고착화 되는 전 세계적인 뉴 노멀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 방안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뉴 노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경제질서를 뜻한다.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업경영의 핵심 본질이 100여 년 만에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한국 중소기업의 21세기형 신성장 전략 대안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김태오 회장은 “DGB CEO포럼이 지역 기업 CEO에게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한 ‘2019년 제1차 DGB CEO 포럼’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등이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한 ‘2019년 제1차 DGB CEO 포럼’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등이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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