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감사특위 구성해 분야별로 감사, 시민 제보 접수, 감사 연수

경주시의회가 본격적으로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경주시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경주시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부서별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경주시의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업무부서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사진은 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에 대해 사전 논의를 하는 장면.
▲ 경주시의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업무부서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사진은 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에 대해 사전 논의를 하는 장면.
이번 집행부에 대한 경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사무감사 기법에 대한 연수를 받아 철저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여 긴장된 분위기다.



행정사무감사는 경주시 본청을 비롯해 23개 읍면동,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장학회, 스마트미디어센터, 문화재단,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화백컨벤션뷰로 등 전반을 감사한다.



앞서 시의회는 483건의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받아 사전 분석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접수하는 창구를 개설하고, 감사에 대비한 연수를 받는 등 준비를 감사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1특별위원회 서호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인 이락우 의원 등 10명이 일자리경제국, 농림축산국, 황성동 등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또 제2특별위원회는 엄순섭 위원장, 김순옥 부위원장 등 10명이 공보관, 문화관광국, 도시재생사업본부, 건천읍 등을 감사한다.



경주시의회는 특위별로 꼼꼼한 감사를 펼쳐 시정의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선심성 또는 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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