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1일 안동대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권순태 안동대 총장, 10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11일 안동대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권순태 안동대 총장, 10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우수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안동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도내 10개 대학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우수 평가를 받은 안동대는 2017년 매출액 20억 원에서 지난해 34억 원으로 70%, 고용인원도 22명에서 38명으로 73% 증가하는 등 전년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우수 평가를 받은 경북도립대는 입주기업 총매출액이 2017년 17억 원에서 지난해 24억 원(36%%)으로 늘어나고,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을 통해 입주기업이 15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



금오공대는 입주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이 99억 원으로 전년(73억 원) 대비 35% 증가했다. 고용인원도 95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8% 증가했다.



대구대는 총매출이 31% 증가하고, 입주기업의 지적재산권 보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경일대는 총매출이 16% 늘어나고 고용인원도 27% 증가했다.



포항공대, 대구한의대, 포항대, 동양대, 대구가톨릭대 등은 장려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안동대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순태 안동대 총장, 10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수창업보육센터는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 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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