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시청 앞마당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선수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천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축하와 격려를 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영천시 체육회와 체육회 임원들이 출연한 격려금과 꽃목걸이를 수여했으며, 이어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시청을 출발해 시장삼거리를 거쳐 완산오거리, 중앙사거리를 지나 시청에 도착하는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유도, 복싱, 태권도, 수영, 탁구, 검도, 배구 등 8개 종목에 4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 입상 성적은 육상에서 포은초 김해미, 청통초 김은선 선수가 금메달, 성남여중 심정순 선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총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유도에서 영동중 정재혁(-60kg급), 금호초 최소윤(-57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복싱에서 영천시 사상 처음으로 영천중 박민준(핀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 영천중 김예원 선수 은메달, 송우근 선수 동메달, 수영에서 중앙초 이정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 단체전에서는 포은초 박가현, 임소향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등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영천시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영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전정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선수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카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출발하는 모습.
▲ 영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전정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선수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카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출발하는 모습.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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