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항생제 적정하게 사용하는 병원으로 공식 인정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전경.
▲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전경.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839기관을 대상으로 위 수술, 대장 수술, 담낭 수술, 제왕절개술 등 19개 수술 별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등 총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평가에서 구미 차병원은 평가대상 수술항목 전체평균 94.1점으로 동일 종별 84.2점과 전체평균 79.5점 대비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선택해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미차병원 관계자는 “2014년부터 3회 연속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며 “적정한 항생제 처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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