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 손유화 ‘캔버스를 내려오는 살색 물감’
▲ 손유화 ‘캔버스를 내려오는 살색 물감’
대구예술발전소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1월부터 입주해 5개월 동안 작업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서 시각, 공연분야 예술가 총 15팀(16명)이 참여한다. 입주작가 15팀은 3일동안 각자 작업실을 개방하고, 영상, 사진, 설치, 회화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시각분야에 김안나(영상), 박인성(사진,영상), 손유화(회화), 안효찬(설치), 이승희(설치,영상), 이한나(설치,영상), 정지현(회화), 사이팀(아카이브), 박종규(회화), 이유(회화), 정기엽(영상,설치), 홍희령(설치), 공연분야에 김정미(무용), 권효원(무용), 서민기(음악)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대구예술발전소 4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날 입주예술가 김정미와 권효원의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공연, 다원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장르 간 융복합 시도,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한 매치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 관람시간은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관람 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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