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 멘토링 6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구직활동 경험 공유, 취업 성공 전략 상담

현직 신입사원들에게 생생한 청년 취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6일 오후 1시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픈형 멘토링’을 연다.

오픈형 멘토링은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현직자들이 멘토가 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과 생생한 취업 이야기를 오픈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나누는 형식이다.

현직 멘토의 기업과 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직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기업의 취업 성공 전략도 상담할 수 있다.

제조업(상신브레이크·평화정공·메가젠임플란트), 금융권(하나은행·신한은행·대구은행), 공기업(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총 9개 기업의 현직 멘토 11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멘토 로드를 따라 설치된 기업별 야외 대형부스에서 취업 성공담과 생생한 경험담에 대해 가벼운 티타임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논의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채용 동향 분석,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취업특강과 업종별 기업소개 등도 진행된다.

대구시 원스톱 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 테마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업종별 공채 일정에 맞춰 청년 멘토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는 청년 구직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픈된 공간에서 사전에 신청하지 않아도 진행현장 즉석에서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가 현직 신입사원들에게 생생한 청년 취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6일 오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오픈형 멘토링’ 상담 모습.
▲ 대구시가 현직 신입사원들에게 생생한 청년 취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6일 오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오픈형 멘토링’ 상담 모습.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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