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태국 유명 유튜버 서문시장 등 관광지서 촬영||태국에 대구의 숨은 관광매력 집중

▲ 태국 유명 유튜버 메이.
▲ 태국 유명 유튜버 메이.
대구 서문시장, 근대골목 등 관광지가 태국 국영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태국 유명 유튜버 메이가 5~7일 대구에서 자유여행을 컨셉으로 촬영한다.

메이는 서문시장, 근대골목, 수성못, 김광석 거리, 앞산전망대,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83타워 등을 둘러본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다음달 29일 오후 2시부터 태국 국영방송 채널9에서 방영된다. 이날은 태국 국왕 생일(7월28일)의 대체휴일로 시청률이 높다. 방송시간은 45분이다.

프로그램은 태국인들이 대구를 좋아할 수 있도록 유명 유튜버가 대구를 자유여행 형식으로 돌아다니면서 소개한다.

대구시는 동남아 신흥관광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와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채널9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오는 9월 태국 최대 방송국 채널에서 방영예정인 로멘틱 드라마 ‘프라우 묵(Prould Mook)’ 대구·경북 촬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흥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에 대구의 숨은 관광 매력을 집중 알리기 위해 방송용 영상제작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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