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2%가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상품(농축수산물·공업제품·전기수도가스)은 전월 보다 0.5%,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1.5% 상승했다.

생활물가도 소폭 올랐다. 생활물가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2.1% 떨어지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0% 올랐다.

경북의 5월 소비자물가 지수 역시 전월 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전월보다 상품(농축수산물·공업제품·전기수도가스)과 생활물가는 각각 0.4% 올랐고, 서비스는 변동이 없었다. 다만 신선식품 물가는 3.3%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품(농축수산물·공업제품·전기수도가스) 0.6%, 서비스와 생활물가 각각 0.9% 상승, 신선식품 물가는 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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