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는 일자리 분야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48개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영천시는 우수상에 선정돼 사업비 9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영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군 중 도내 시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새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인 일자리정책에 선제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상황판 운영, 일자리대책본부 설치 등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틀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 분야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범시민 기업투자 유치위원회 출범,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 육성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을 확대해 시민들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란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인력 양성사업, 회계인사노무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이처럼 시는 다채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으로 지난해 일자리목표공시제 4천895개 목표 대비 112% 초과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8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이 67.6%로 전국 시부 3위,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신바람 나는 영천을 만들고자 시정 운영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일자리 선도도시 영천을 만들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는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 영천시는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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