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발전연구회, 한국혈흔형태분석학회와 함께 진행
대구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 무학마루에서 과학수사발전연구회, 한국혈흔형태분석학회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과학수사 전문성 강화’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노섭 한림대 교수가 ‘수사구조 개혁 후 수사결과의 신뢰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또 △홍성욱 순천향대 교수의 ‘법과학·현장과학 수사에서의 경찰 역할’ △서영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흔적연구실장의 ‘예기에 의한 살인현장 재구성 사례’ △이미정 강원지방경찰청 검시조사관의 ‘혈흔형태분석 전문수사팀 운영사례’ △박희정 대구지방경찰청 경사의 ‘미제사건 신문전략과 현장 재구성’ 등 16개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주제마다 참석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진실발견과 인권보장이라는 형사사법의 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과학수사다”며 “수사권 조정에 따른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과학수사의 전문성, 중립성, 공정성을 갖추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