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3일부터 내수부진 장기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700억 원(포항 318억 원 포함)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2일 2017년도 대비 지난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액 감소 비율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등 11개 업종에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달리, 향락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포항 도시재건과 경제살리기 특별대책으로 지진의 직·간접적 피해를 본 포항 중소기업에는 대출이자 보전율을 3%로 우대한다.



문의는 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70)으로 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특별자금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경영안정과 일자리 지키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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