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이 한국소비자협회로부터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받았다.
이사금은 경주시가 2006년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에 맞춰 지역 내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해 상표로 등록한 맛의 임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사금은 전량 APC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하되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 경주지역에서 생산하는 토마토, 멜론, 딸기, 체리, 부추 등 50여 종류 농산물이 이사금 상표를 달고 출하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의 평가에서 수차례 상을 받으며 타 시군의 벤치마킹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이사금’이 되도록 기관 및 생산 농가와 협력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