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지구인 도남지구에서 2천418세대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조성||분양가 상한제 적용으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31일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이 들어서는 대구 북구 도남택지지구는 면적 91만868㎡(27만5천84평)로 5천600여 가구, 1만4천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연경·학정지구와 함께 대구 북부지역의 신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남지구C1~C4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은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2~99㎡의 2천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 444가구 △84㎡ 1천534가구 △99㎡ 440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상승 여력이 크다는 점이다.

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하는 물량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지역은 2009년 이후 10년간 신규 택지지정이 없어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단지 앞에 있는 국우터널을 통해 도심권 진출입이 편리하고 2020년 대구순환고속도로(4차 순환도로)가 전 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조야∼동명 광역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구 모든 지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다양한 버스노선 등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 도남지구는 경부고속도로(북대구 IC), 중앙고속도로(칠곡 IC)와 인접한 데다 대구순환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읍내JC까지 예정돼 대구 최고의 수도권 접근성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전국에서 8번째로 설립되는 국제고등학교인 ‘대구 국제고’가 도남지구에 들어선다. 유치원에 이어 초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어서 아파트 주변이 ‘명품 학군’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주부특화 커뮤니티인 ‘맘스 스테이션’(통학 차량 대기 라운지), ‘맘스 카페’가 마련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강점이다.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4룸 혁신 평면으로 조성되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동 간 거리확보로 개방감과 조망이 뛰어나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만들어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다. 자연 환기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헤파필터가 적용돼 쾌적한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태전동 500-11번지에 있다.



▲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 투시도.
▲ ‘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 투시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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