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생생문화재 체험 행사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의 ‘착한여행! 의성투어’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착한여행! 의성투어’는 의성의 주요 여행지는 물론,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태어난 서애 류성룡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촌마을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사촌마을의 문화재(만취당, 사촌 가로 숲)의 의미와 가치 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류성룡 탄생석 찾기, 만취당 모형 만들기, 전각(도장)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고택에서의 하룻밤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흑마늘 양갱 만들기, 한지형 의성 마늘 쫑뽑기 등 의성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역사, 명소를 아우르는 이번 투어를 통해 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촌마을의 이야기와 문화재를 친근감 있게 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여행상품은 모집 정원 40명을 넘어서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 의성군 착한여행 의성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성군 착한여행 의성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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