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스님) 신도들을 초청해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의성지역을 찾은 이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마늘종합타운, 마늘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스님, 포교국장 상범스님, 템플스테이국장 자윤스님을 비롯한 신도 80여 명이 참석해 의성 마늘의 생산과 유통, 가공과정 및 의성 사과 선별, 품질관리 등을 견학하고,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 대곡사를 방문했다.

의성군은 2017년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성 브랜드인 의성 진(眞) 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루 5천여 명의 신도들이 찾는 초하루 법회 때에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6차례 열어 2억여 원의 지역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7월과 8월, 10월 중 3차례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조계사가 발행하는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조계사 인근 복지센터에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스님과 신도들을 초청해 의성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다.
▲ 의성군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스님과 신도들을 초청해 의성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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