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5일 남매공원에서 열린 ‘2019 남매학교 5월 강좌“에 시민 400여 가족,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남매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산시가 주 5일 수업제로 늘어난 휴일을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접할 수 있는 야외학습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민화 그림 에코백, 벽걸이 주머니, 패션 페인팅 티셔츠, 다육이 벽장식 등 20개 체험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올해 남매학교는 지난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자녀와 조·부모로 구성된 1천2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가족은 홈페이지(경산시 평생학습관 http://gbgs.go.kr/lll/index.do)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숙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주 5일 수업제로 늘어난 휴일을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접할 수 있는 야외학습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편성해 자녀의 잠재적 재능을 찾고 부모의 평생교육 참여 촉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학습문화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남매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가족 친화형 평생학습사업으로 시행해 지난해까지 4천320여 가족이 참여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