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월포 6월29일, 구룡포·도구·칠포·화진 7월6일

포항지역 해수욕장이 내달 말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29일 문을 연다.

이어 구룡포, 도구, 칠포, 화진 해수욕장이 7월6일 개장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모두 8월18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영일대 모래조각페스티벌,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 체험,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해변가요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는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해수욕장의 각종 편의시설 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받기로 했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안전관리요원 규모를 확대해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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