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5월 둘째 주 정점 상승 폭 꺾여||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전날보다 0.04원 오른 1천518.9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1천535.27원.
대구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둘째 주 1천302.05원에서 이달 넷째 주 1천516.21원으로 치솟으며 14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주간 상승 폭은 이달 둘째 주 ℓ당 37.94원으로 최대 인상 폭을 보인 후 셋째 주(25.12원)와 넷째 주(8.89원)는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26일 기준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서구 세아에너지주유소(ℓ당 1천484원), 비싼 곳은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1천797원)로 313원의 편차를 보였다.
같은 날 대구 평균 경윳값은 1385.27원으로 전날보다 0.11원 상승했다. 상승 폭 역시 이달 둘째 주를 정점으로 꺾이고 있다.
경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동구 국가대표주유소(1천319원), 가장 높은 곳은 서대구공단주유소(1천657원)로 338원의 차이가 났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