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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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이 급등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첨단산업의 핵심 에너지로 알려진 희토류가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희토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특수시멘트 제조 기업인 '유니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열을 잘 전달하는 고유한 성질이 최고의 장점으로 휴대전화, 반도체, 하이브리드 차 등 첨단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취급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원료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일 장시성에 있는 희토류와 희소 금속 개발·판매업체인 금리영자과학기술 유한책임회사를 참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이 최근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에 희토류 수출 중단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희토류 관련 이슈와 연관이 깊은 유니온의 주가는 2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보다 14.81% 오른 6천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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