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1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2019 상반기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합동컨설팅’를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2020년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운영 내실화와 학교 간 격차를 해소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자유학년 교육과정 편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 평가방법 개선,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활동 운영 등에 대한 안내, 현장 요구 파악과 지원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경 동로중, 산양중, 안동중 등 안동‧상주‧문경‧청송‧울진‧고령지역에서 컨설팅을 희망한 8개 중학교가 참석했다.

자유학년제는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활동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 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자유학기는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은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편성한다.

중간·기말고사가 필요없이 형성·수행평가, 보고서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과 성장중심의 평가를 실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식 문장으로 기술한다.

경북도교육청은 22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경주‧영덕‧청도‧구미지역 5개 중학교(강구중, 선덕여자중, 경주중, 청도중, 광평중)를 대상으로 합동컨설팅 할 예정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년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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