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목민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류심사, 암행평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달성군은 ‘부패 Zero, Clean 달성’ 구현을 목표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생활화하며 올바른 공직 가치 함양 및 직업윤리 정립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전국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수상,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행정효율과 행정혁신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출산·보육 및 교육지원 정책 확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의 이미지를 구축한 점,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화원 마비정 벽화마을,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대견사중창 등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명소 개발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제11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은 민본과 청렴을 기본방침으로 삼아온 달성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민대상 본상 시상금 1천만 원 전액을 달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