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문화·관광·체육 분야 공공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제원시 초청으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 의장, 최인희 군의원,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 권태한 칠곡군농협군지부장, 공무원 등 15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출국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20일 오전 제원시로 이동,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23일까지 상호교류확대의향서체결, 핑퐁외교, 문화·예술교류실시합의, 의회 교류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호교류확대의향서 체결로 한 단계 진전된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칠곡군과 제원시의 아름다운 동행은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은 물론 한·중 양국의 평화와 선린우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전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한 방문단을 영접하기 위해 이전근 제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공항까지에 마중 나와 눈길을 끌었다.



▲ 20일 오전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한 칠곡군방문단 영접을 나온 이전근 제원시 부시장이 백선기 칠곡군수를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 20일 오전 1시, 중국 정주 신정국제공항에 도착한 칠곡군방문단 영접을 나온 이전근 제원시 부시장이 백선기 칠곡군수를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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