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까지 접수, 7월8일 서울창업허브서 개최

DGB금융그룹이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디지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해 ‘2019 제2회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플랫폼 및 핀테크에 한정한 지난해 주제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어 향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제휴·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분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술·제품으로 금융·교통·생활편의 분야, DGB금융그룹의 수도권·해외 공략에 활용할 기술·제품, 기타 DGB금융그룹과 제휴·협업·연계 방안이다. 응모작은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경진대회 홈페이지(www.dgbstartup.com)를 통해 자세한 응모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성·독창성·완성도 등을 고려해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해서 오는 7월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데모데이 형식으로 제안 발표 및 심사위원 평가 등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타트업을 최우수상 1팀(상금 1천만 원), 우수상 3팀(각 500만 원)으로 선정한다.

선정팀에게는 DGB와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랩인 피움랩(FiumLab) 입주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 황병욱 전무는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서 DGB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만들어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