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 38곳을 운영한다.

경북미래학교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해나갈 뿐 아니라 구성원의 공공·자발·민주·역동·창의성 등을 바탕으로 자율 경영 체제를 구축해나가는 경북교육청의 혁신적 모델학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모델에 맞는 과제를 수행하며 2년마다 재평가하는 ‘경북미래학교’ 5곳, 경북미래학교 전 단계로 추진과제를 학교 여건에 맞게 수행하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경북예비미래학교’ 33곳을 선정했다.

▲ 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도교육청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현대호텔 경주에서 경북미래학교 38교를 대상으로 미래학교의 첫걸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경북미래학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연수회’를 열었다.

신동근 정책기획관 정책혁신담당 장학관은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민주성에 기초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경북미래학교를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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