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경찰청과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지난 17일 ‘여성대상범죄 근절과 바람직한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대구지방경찰청과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지난 17일 ‘여성대상범죄 근절과 바람직한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대구지방경찰청과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지난 17일 대구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여성대상범죄 근절과 바람직한 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세미나 1부는 ‘우월적 지위에 의한 성폭력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경찰대 법학과 손재영 교수가 사회를 맡아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장응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 경찰수사연수원 강력범죄수사학과장 이동희 경감과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성홍재 교수, 대구대 법학과 지유미 교수, 백석대 경찰학부 조민상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세미나 2부는 ‘수사권 조정안에 따른 수사절차상 인권보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조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형사정책연구원 승재현 국제협력팀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황정인 총경과 목포해양대 해양경찰학과 박주상 교수, 대구예술대 경호보안학과 이민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성제 한국치안행정학회장(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장)은 “대구지방경찰청의 관심과 지원으로 사회적 논의와 정책적 제안이 필요한 주제에 관해 석학들과 경찰관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대상범죄 근절과 국민의 인권보호 및 공정성․민주성․합리성 측면에서 진일보된 수사권 조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고견들을 치안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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