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에 3개 팀이 선정됐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4일부터 4월 3일까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서류 및 대면심사에 들어갔다.



이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까지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3건을 선정했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행복 영양 만들기 모임의 ‘마을지도 만들기’, 시장 상인회의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시장 새 이름 공모사업’, 약용작물 연구회의 영양만의 특색을 지닌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인 힐링 공간 만들기’ 등 3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모두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와 지역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팀마다 700∼800만 원가량의 보조금이 지원돼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주민공모사업 3개 팀 선정으로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도시재생의 가치에 가장 충실한 사례로서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영양군민 전체의 도시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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