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차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직 도전 현역 의원 누구?

내년 총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대두

김상훈 의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차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에 도전할 현역의원들의 금배지 수성 여부가 정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가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시장 도지사직을 노리는 현역의원들은 사실상 내년 총선이 첫 관문이자 승부처다.

총선에서 승리, 재선 또는 다선의 국회의원으로서 2년뒤 열릴 지방선거전을 놓고 저울질 하면서 자연스레 나설수 있지만 총선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도전 자격을 잃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차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선거 물망에 오르내리는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의원들은 4~5명선이다.

대구시장 도전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재선의 김상훈 의원(서구)을 비롯 초선의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대훈 의원(달서갑), 정태옥 의원(북구갑) 등이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표도전자로 꼽힌다.

곽대훈 의원
이들 의원들의 내년 총선 한국당 공천 가도는 탄탄한 편이다.

지역구에서 강력 도전자가 없는데다 지난해 한국당 당무감사에서 1,2위를 다툴정도로 당협 조직력도 막강하다.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정태옥 의원의 경우는 일단 고개를 내젓고 있다.

한국당 의원으로서 정권을 다시 되찾는데 올인할 뿐 시장직엔 관심이 없다는 것.

정태옥 의원
반면 김상훈 의원과 곽대훈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 이후 시장직 도전에 긍정적인 장고에 돌입할 것이라는게 정가의 관측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3선 도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어 권 시장과 이들 의원 간 자리를 맞바꿀 수 도 있다는 얘기도 회자되고 있다.

초선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강력 도전장을 내놓을 경북쪽 한국당 의원들은 3선 이상급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선의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과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재원 의원
3선 의원을 지낸 이철우 지사에 맞서 내년 총선 이후 4선 금배지 경력으로 도지사 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게 정가 호사가들의 입방아다.

문제는 이들 의원들이 무난히 한국당 공천권을 거머 쥘 수 있을지 여부다.

김 의원의 경우 황교안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면서 공천권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지만 지역구내 사정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고 강 의원의 경우 현재 멀어진 관계에 있는데도 불구, 김무성 의원의 측근이라는 꼬리표가 여전한 게 문제다.

강석호 의원
지역정가 관계자는 “내년 총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철우 도지사에 도전할 수 있는 현역의원들의 생사 여부”라며 “이 지사측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지난 지방선거당시 현역의원들과 사투를 벌인적이 있어 내년 총선 향방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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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