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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경기 2연패 빠진 대구FC, 인천 상대로 분위기 전환 할 수 있을까

대구, 오는 19일 오후 2시 디팍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대결
조현우·홍정운 선발 출전은 미지수…유상철 감독, 인천 감독 데뷔전



대구FC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디팍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15일 FA컵 경남FC와 경기에서 정승원이 드리블하는 모습.
올 시즌 처음으로 공식경기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대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인천과 맞붙는다.

이번 인천과 맞대결은 대구에 중요한 시험대다.

K리그1에서 선두권 싸움을 펼쳤던 대구가 지난 11라운드 FC서울 경기에 패하면서 5~7위와 승차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현재 승점 19점으로 4위에 있는 대구는 5위 상주 상무와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또 승점 16점인 강원FC(6위)과 포항 스틸러스(7위)가 따라붙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경남FC에 패하며 팀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구는 이번 인천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은 대구가 3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패탈출과 순위경쟁 등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구의 단단한 수비의 핵심이자 중심인 홍정운과 조현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홍정운은 FA컵 경남 경기에서 어깨와 목 부위에 담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19일 경기 후 2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으로 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고려한다면 벤치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조현우는 B형 독감증세로 경남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조현우는 독감에서 회복 중이지만 인천 경기 선발 여부는 미지수다.

두 선수가 동시에 결장한다면 대구가 인천을 상대로 얼마나 견고한 수비를 보일지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유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동기부여가 좋다.

1승3무7패로 리그 최하위에 있는 인천은 유상철 감독 데뷔전 승리와 K리그1 연패탈출을 동시에 노린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와 달리 인천은 K리그1 경기만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선다.

DGB대구은행파크 지도.
한편 대구는 디팍에서 열린 K리그1과 ACL 등 8차례 홈경기를 치르면서 관람 불편 사항을 수집,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좌석 팔걸이 번호 추가 부착, 관중 의료시설 설치, 매점 추가운영, 종합안내소 추가운영 등을 개선해왔다.

또 이번 인천 경기부터 원정 게이트 9번에서 8번으로 변경해 홈팬과 원정팬의 동선을 분리했다. 이는 홈·원정팬 모두 원활하게 화장실과 매점을 이용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대구는 게이트 변경에 따라 해당 게이트에 추가 사인물을 설치했고 홈페이지, SNS,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내용 변경에 대한 공지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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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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