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야간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을 2개소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상방동 삼거리 조명등 모습.
▲ 경산시는 야간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을 2개소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상방동 삼거리 조명등 모습.


경산시는 최근 야간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멀티사인시스템)’을 2개소에 설치해 차량 운전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은 태양열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전원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으로 야간 시인성이 뛰어나 관광객과 시민에게 목적지 길 찾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LED 도로명판 설치는 청도, 남천에서 경산 시내로 진입하는 상방삼거리와 영천, 하양에서 경산 IC, 공단, 주요 대학으로 들어가는 봉회네거리 등 2개소이다.



경산시는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 및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야간 조명등 효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태양열을 이용해 축전한 후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 시 태양열 없이 풍력만으로 축전할 수 있다.



박경일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LED 도로명 안내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태양광 LED 도로 명판이 야간 도시미관 개선과 도로명 홍보에 효과가 있어 유동인구, 차량흐름 등을 고려해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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