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받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펼쳐보이고 있다.
▲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받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펼쳐보이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최근 지역사회공헌과 노사상생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다.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경영실적 개선 및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다.

올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경북도개발공사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본사를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한 공사는 주민참여, 지역사회공헌 등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을 측정할 수 있는 지수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지속해서 모색·실천하고 있다.

도청신도시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교실 및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안심그린에너지 프로젝트(태양광 LED 설치)와 같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에만 약 5억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주민 참여·소통 확대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도민 맞춤형 사업 및 혁신과제 발굴과 관련한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6월3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단기적 재무성과에만 치중하지 않고 지역사회 기여를 최우선 가치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민과의 소통, 열린 경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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