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은 최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상설무대에서 시민과 이용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전지애(愛) 나들이 한옥음악회’를 열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 날 음악회는 태평소 공연을 시작으로 90여 분간 대금, 가야금, 해금, 통기타 등 전통한옥과 어울리는 연주와 퓨전국악과 성악이 하모니를 이뤄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권순서 귀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전지만의 차별화된 연중행사를 만들겠다”며 “불교성지로서 쉼·체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