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상(天·地·人) 담긴 유물 환영합니다

▲ 영주시 문수면에 조성중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 문수면에 조성중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문수면에 조성 중인 ‘천지인(天地人) 전통사상체험관’에 전시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유물은 우리나라 전통사상인 천문, 풍수와 관련한 전통 사상 분야 고문서와 고서적, 미술품, 도자기 및 서화류, 기타문화재 등의 유물이면 된다.



우선 구입대상은 △천문분야의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천문서적 등 천문 관련 유물 △풍수 분야의 윤도(패철), 풍수 서적, 나침반, 기타 풍수 관련 유물 △태극기와 훈민정음이나 인물 자료 등 전통사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유물이다.



매입 신청 기간은 6월28일까지로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 매도 희망자는 이메일 접수(baegogae@korea.kr)나 등기우편(영주시청 문화예술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신청 서류는 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사업팀(054-639-6575)에 문의하면 된다.



유선호 문화예술과장은 “유물제공자 한 분 한 분의 뜻이 바래지 않도록 앞으로 개관될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전시·교육 자료로 잘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영주시 문수면 탄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7만7천710㎡, 건물 전체면적 4천697㎡로 조성 중이다.



천(天)‧지(地)‧인(人)을 주제로 전통사상체험관, 포토시아, 탐방로,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현재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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