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터 필

피터 필

토마스 라폴트/앵글북스/326쪽/1만7천 원

피터 틸은 핀테크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세계 최초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이다. 그는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등 유명 벤처 기업에 초기 투자해 억만장자가 된 손꼽히는 벤처캐피탈 투자자이자, 페이스북의 가치를 꿰뚫어 본 첫 외부투자자로 3천400배라는 투자이익률을 거둔 ‘투자의 귀재’이기도 하다.

틸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우세가 확신되는 상황에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에게 베팅해 승리를 거둔 실패를 모르는 전략가이기도 하다. 또 일론 머스크, 유튜브의 공동 창업자 채드 헐리와 스티브 챈, 링크드인을 만든 리드 호프먼 등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이들을 이끄는 대부(代父)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틸의 스탠포드 재학시절부터 페이팔 창업, 페이스북 저커버그와의 만남과 팰런티어의 설립 배경 그리고 미국의 그림자 대통령이 되기까지 연대기순으로 다루면서 그의 투자 전략을 분석한다. 또 틸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의 판단을 내릴 수 있었는지를 깊이 파고들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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