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최근 아파트 단지에서 피뢰침 접지선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피해 규모는 달성군 서재리와 현풍·유가읍 아파트 20여 곳에 설치된 구리 접지선 7천600m로 파악됐다.

경찰이 추산한 피해 금액은 1천500만 원이지만 아파트마다 보수에 수천만 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일부 아파트에서도 피해신고가 들어와 경찰은 동일범 소행 여부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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