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14일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증가 TF회의를 열고, 인구 변화와 전입·전출 인구 추이를 파악했다.
▲ 문경시는 14일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증가 TF회의를 열고, 인구 변화와 전입·전출 인구 추이를 파악했다.


문경시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를 위해 힘쓰고 있다.



14일 문경시가 밝힌 인구통계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인구는 7만1천939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65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인구가 연말 대비 470명이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시는 인구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등 인구증가 5대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 귀농·귀촌·귀향 인구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14일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증가 TF회의를 열고, 앞으로 인구 변화와 전입·전출 인구 추이를 파악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초 출산·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시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문경시 관계자는“인구감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발굴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살기 행복한 문경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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