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해설 참여자에게는 진로탐색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어린이 해설사를 모집한다.
▲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해설 참여자에게는 진로탐색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어린이 해설사를 모집한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물 이야기를 전달하고 해설 참여자에게는 진로탐색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어린이 해설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Junior docent)는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어린이 안내인이다.



초등학생 4~6학년 또는 중학생 1~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을 통해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어린이는 해설사로 나서기 전 말하기 교육, 친절 교육, 응급구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 해설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관 해설과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은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 해설사 자격증과 유니폼을 지급하며 활동하는 기간 동안 동반가족 2인은 전시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어린이 해설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관람객의 입장에서 전시관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이 전시관 해설의 주인공이 되어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해설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어린이 해설사들이 전시관 해설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진지하게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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