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공황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정신과 전문의 A(44)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텔 등에서 여성 환자 B(23)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SNS에 ‘배우 유아인이 경조증(가벼운 정도의 조증)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직업윤리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