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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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 소식에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여성이 탤런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는 의문점이 많은데, 여배우 A씨는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차량 C200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기 때문이다.

A씨는 각종 영화와 연극 등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은 "갓길도 아니고 2차로에 차를 세운다고?", "남편이 화장실 급하다고 저러는게 말이 되나?"는 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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