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교육지원청과 이월드가 지난 7일 달서구와 남구 소재 중학교 재학생 95명에게 ‘비전 장학금’ 9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비전 장학금은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위기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해 남부교육청과 이월드의 업무 협약으로 마련됐다.

이월드는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95명 학생들에게 학습비(교통비, 식비, 교재비, 문화체험비, 수학여행비)와 생계, 치료비 등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남부교육청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진로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성취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자라나는 중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일환으로 장학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이월드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이 힘든 지역 중학생 95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키로 했다.
▲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이월드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이 힘든 지역 중학생 95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키로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