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통과 하중이 32.4t인 2등교, 내년 43.2t인 1등교로 등급 상향

구미시 강동과 강서를 연결하는 구미대교의 교량 등급을 상향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1974년 준공해 사용 연수가 45년 된 구미대교는 총연장 688m이며 통과 하중은 32.4t인 2등교다.



▲ 구미대교.
▲ 구미대교.
이 때문에 통과 하중을 초과하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기업들이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미시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55억 원으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해 43.2t의 차량이 통과할 수 있는 1등교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끝나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 수송비용이 줄고 교량의 안전등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안정성 확보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 기간 동안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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