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활동, 메이커 교육, 메이커 아카데미 운영, 각종 테마 강연 등 -

경북도가 7일 도청 홍익관에 누구나 창작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개소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적 창작 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7일 도청 홍익관 311호에 생활밀착형 창작활동공간으로 문을 연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이를 반기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7일 도청 홍익관 311호에 생활밀착형 창작활동공간으로 문을 연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이를 반기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날 도청 홍익관(311호)에 문을 연 ‘메이커 스페이스’는 체험활동, 메이커 교육, 메이커 아카데미, 각종 테마 강연 등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소식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이 참석해 제막식을 하고 3D 프린팅 및 VR 체험 등 시설을 둘러보며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안신육원과 로뎀지역아동센터 학생 20여 명이 특별히 3D프린터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여 지역에 정착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데 대해 격려하고 “북부권 도청 신도시 내에 청소년을 위한 창작공간이 생긴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메이커 시설 확대와 청년 창업가 양성, 판로개척,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설립한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응모, 창의력 전문교육기관인 ‘메이크커인벤터 협동조합’(이사장 임종민)이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조합은 그동안 소외지역인 북부권 11개 시군 70개교 1천7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IOT) 등 메이커 체험활동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해 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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