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국 시조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가’는 이황의 도산십이곡 가운데 하나인 ‘청산은 어찌하여’를 합창했다.
구미도서관은 ‘정가’ 뿐 아니라 독서치료 동아리 ‘책벗’, 그림책 동아리 ‘그림책봄’, 시낭송 동아리 ‘구미낭송가회’ 등 다양한 평생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홍구 구미도서관장은 “지역사회 동아리는 소통과 유대의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수상은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