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사무소는 직원들 간의 유대감과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한 직원들의 질 높은 대민서비스 실현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소통 130’을 추진한다.



‘소통 130’은 1일부터 30일까지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며 소통하고, 마지막 31일은 더욱 열심히 일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마음껏 놀자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달 초 사전모임을 가진 전 직원들은 후배는 멘티단(8·9급), 선배는 멘토단(6·7급)으로 구성했다.



소통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멘티가 멘토에게 업무, 인간관계 등 궁금한 점에 대해 무기명 질문지를 작성하고 멘토단이 답변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달 26일 두 번째 모임에서 멘티단이 작성한 무기명 질문지를 멘토단이 선택했고, 이달 말 세 번째 모임까지 답변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허물없는 토론을 통해 기산면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행정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종구 기산면장은 “매월 말 소통 130모임을 갖고 멘티와 멘토의 소통은 물론 직원들의 대민서비스 향상을 통해 ‘살기 좋은 기산, 넉넉한 기산’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산면사무소가 직원간 소통을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 기산면사무소가 직원간 소통을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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