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5개…총 730개 청년 신규채용 지원

경북도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신규 채용 일자리 445개를 지원한다.

지원은 취업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2년 후에는 완전고용을 조건으로 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이 만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채용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씩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지원사업으로 285개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285개를 합해 총 730개 청년 신규채용 일자리를 지원하게 된다.



▲ 경북도가 지난해(285개 일자리)에 이어 올해도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 445개를 발굴해 취업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 동안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청년일자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의 한 중소기업에서 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지난해(285개 일자리)에 이어 올해도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 445개를 발굴해 취업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 동안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청년일자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의 한 중소기업에서 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역별로는 구미가 168개로 가장 많고 경산 81개, 포항 74개, 경주 60개, 칠곡 59개, 안동 44개, 영천 43개, 김천 36개, 문경 32개 성주 31개 도내 20개 시군에서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일자리지원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의 섬유 소재 제품 개발회사인 ‘윈텍스’는 연구원 채용으로 연신 소재 개발역량을 갖췄다.



포항의 ‘리코디오코리아’는 외국어 역량을 갖춘 청년 채용으로 수출 100만 달러 목표로 해외 영업에 나섰다.

또 구미의 ‘오리온엔이에스’는 타 지역 국책연구소 근무경력을 가진 청년 채용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미래선도기술개발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경주의 ‘대성메탈’도 전기엔지니어 청년 채용으로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일자리지원사업으로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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