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라이어캐리 인스타그램
▲ 사진=머라이어캐리 인스타그램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콘 상을 수상한 머라이어 캐리가 감동적인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전 제가 항상 아웃사이더 같다고 느껴왔던거 같아요. 그 어딘가에도 딱히 속해있지 않은 누군가요. 그리고 아직도 전 제 자신이 이 세상에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길 잃은 혼혈 아이처럼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진실은 지금 이 자리까지 그 믿음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거에요. 그리고 진실로 제 인생을 제 음악, 제 구세주, 그리고 둘도 없는 제 팬들에게 바쳤다는 것입니다"라며 "그들은 헌신과 사랑으로 저를 깊은 지옥 속에서 끌어주었습니다. 제 여정들, 다사다난했던 모든 일들, 모든 역경 속에서 저와 함께 해주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에이 노노(A NO NO)'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Always Be My Baby)',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 '히어로'(Hero) 등 히트곡을 부르며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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